결혼 후 20여년을 전업주부로 지내며 전업주부의 애환을 경험했고, 그 중 5~6년을 미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어려움과, 한국에 돌아와 적응하는 어려움, 이 두 가지를 극복해내려 애쓰며 자녀의 양육과 가정의 안정의 중요성을 절감하였다.
이후 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가정 내의 문제들이 대부분 어린 시절에 생긴 문제의 연속임을 알고 아동, 청소년상담에 관심을 가져 매체(놀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음악치료, 독서상담 등)를 통한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은 생래적으로 타고난 인간의 온전성을 향한 발전가능성을 믿어주고 촉진하여 행복과 평안함을 회복시키는 것이며, 한 개인의 어린 시절의 상처의 치유와 회복이 부부, 가정의 회복으로 연결되며, 확대가족과 직장과 사회의 안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아동 청소년, 청년의 상담과 부모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부부상담과 코칭을 병행하고 있다.